근황 보고 겸 올리는 FF14 팬페스티벌 서울 후기 먹고 사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얼음집은 오랜만에 들립니다. 근 1년반만이군요 :ㅁ>-<
그동안 이러저러하여 대략 야구를 보고 팦14를 즐기고 수술 좀 하고 냥이들 돌보고
팦14하고 야구보고 하는 나날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 밖에는 음.. 일본 취업을 위해 분투중이군요.
빨리 해외진출을 하고 싶습니다 ㅇ>-<

여튼 근황삼아 저번달에 간 팦14 서울 팬페스티벌 후기를 쓰러왔습니다 >ㅅ<~!
서울이라 쓰고 일산이라 읽는 킨텍스에서 열렸지만 내년에는 정말 in 서울 하겠지요. 그러길 바랍니다.. ;ㅅ;


0. 출발 전

요 뱃지들은 전리품...이 아니라 이미 8월에 도쿄 다녀오면서 지인들과 함께 뱃지 공구를 했었습니다.
덕분에 주로 쓰는 세 직업 뱃지를 달고 팬페스 현장으로 진격-!
여담이지만 모니터로 보는 뱃지랑 실제로 보는 뱃지 크기는 언제나 다릅니다. 큼직큼직 엄청난 존재감 ㅇ>-<
1. 입장

굿즈 때문에 사전 대기열이 꽤 있었단 소식을 들었으나 큰 미련은 없었으므로 입장 개시 전에 도착하는 걸 목표로 킨텍스로-
부대사람들이 총 10명 정도 오게 되었는데 일일이 찾아다니기 힘들 거 같아
부대 팻말을 만들어 대화역에서부터 들고 다녔습니다. 부대 문장이 모그리인 이유는 부대장님이 모그리를 좋아하기 때문 :D
덕분에 입장줄에서부터 이미 7명 정도가 모여서 입장- 들어가자마자 모그리가 보여서 기념으로 한 컷!
들어갔을 땐 이미 레터라이브가 시작된 상황이라 바깥 콘테스트 현장을 살짝 둘러보고 들어가기로.
조형물 부문에는 저도 내고 싶었는데 조형물 반환 건 등등으로 인해 작업을 하다말다해서 넘겼습니다.
그림이라도 낼 걸 그랬지만 게임하느라 바빴다데스 'ㅠ'... 대신 이쁜 파이싸하우스를 보며 대리만족!
입장 후. 딱 인트로 끝나고 4.0 업뎃내용 소개할 즈음에 들어간 거 같습니다.
내용은 봄에 글섭 레라에서 봤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커다란 화면에서
고화질로 보는 임팩트란 게 있는지 좋더군요..
신규 스킬 소개영상이 흐를 때 몇 없는 기공사유저로서 기공사 부분에서 열심히 환호를 질렀습니다.
(여러분 기공사 합시다.. 이제 언약식장에서 화염방사기 쏠 수 있어...)
레라보면서 미리 행사장 왼편에 있는 미니게임 코너와 음식 판매코너를 둘러보러 가다 본 해쉬태그 이벤트.
당근 빠따 미코테죠!!! 로 남겼습니다 v^-^v
여담이지만 이거 쓴 뒤에 계속 왼편에서 지켜보며 팻말을 흔들다 레라 카메라에 한 번 잡혔어요. 와아 우리 부대 마크가 레라 영상에 영원히 남게 됐어ㅜㅜ

2. 레터라이브 종료 후

종료 후에는 일단 배고프니까... 밥부터. 한섭 레라에서 소개됐던 아씨엔 컵밥이 궁금해서 그걸로 사먹었습니다.
아씨엔 제육과 아씨엔 계란후라이가 하나가 되는 맛! :Q>-<
그 밖에 니드핫도그랑.. 엔키두(흑흑) 튀김이랑... 여러모로 행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메뉴들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슈가르드는 강원도 어딘가에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ㅠ'?!?!?!?!?!!! (생수의 진실...!)
레라 중에 찍은 거라 썰렁하지만... 먹고 난 뒤엔 계속 팻말을 발견한 부대사람들을 하나 둘 모으며 미니게임을 소화.
마물 자유투랑 고리던지기랑 아씨엔 뭐랑... 다트? 같은 걸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바보같이 기공사로서 기공사 전직시험은 해봐야지 않겠냐고 했는데 까먹었음 ㅇ>-<
댄스마스터도 해보고 싶었지만 남은 스탬프는 체험행사로 채우기로 해서 패스-!
여담이지만 황금의 춤이 어려워보였는데 후에 공중제비도 있었단 말을 듣고 안하길 잘했다 싶었슴미다?
토벌전 체험...은 사진이 없다...
부대 팻말의 힘으로 부대원 8명이 모인 상태였기 때문에 우리는 탱2힐2딜4조합 8인팟을 짜서 줄을 섰습니다.
근데 줄을 서고 보니 정확히는 토벌전&더피스트 '매칭' 체험전이구나하고 깨닫게 되고...?
평소같으면 서버가 해줄 매칭 업무를 스탭분들이 목청껏 수동으로 해주시는 와중에 1인 탱은 오프라인에서도 프리패스였던 것... 우리 차례가 가까워졌을 때 저희는 8인이에요!라고 하자 활짝 웃으시는 스탭분의 표정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줄 서서 지켜본 토벌전은 진라바나에서 제일 애를 먹는 듯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키세팅 시간을 준다지만 파일을 옮겨온 게 아니면 온전치는 않고 랜매고하니 레벨 조율되는 건 애매했던 듯.
뭐 우리야 8인팟이니까 상관 없었지만?
그래도 내심 50렙이나 60렙 토벌전을 바랐는데 진비스가 걸렸습니다. 역시 물욕센서는 있는 거였어 'ㅠ'!

그리고 더 피스트 체험전. 공지에는 승리 시 스탬프 2개, 패배 시 1개로 적혀 있었는데
아무래도 지고 스탬프 덜받는 건 싫었는지 우리가 토벌전 줄을 서있었을 때 대기열이 텅텅 빈 상태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체험만 하면 스탬프 2개를 준다고 하자 차곡차곡 줄을 서기 시작.
이번에도 4:4 구성으로 팟을 짜서 줄을 서니 스탭분이 환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역시 부대팟은 최고임 ^-^b
그리고 원래대로면 키세팅 시간 5분이 주어져야했는데 한 명의 PC가 갑자기 업데이트로 돌입. 덕분에 매우 충분한 세팅 시간이 주어졌고 그 동안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쉬며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보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심심해서 부대 용기사님이랑 듀얼(저는 백마)을 했는데 2~3분 정도는 버틴 거 같아요. 훗훗 이래봬도 바위섬에서 오래 산 백마라굿 :D
아 근데 정작 본 시합에선 제가 있는 팟이 졌어요. 역시 피빕 숙련자가 한 명이라도 더 많은 팟이 유리함! "ㅁ"..!


그렇게 차곡차곡 모인 스탬프. 8번째는 콘테스트 투표로 채워 받았습니다.
문제는 연필이--- 연필이~~~~~
당시에 연필 사진을 안찍었어서 레터라이브 캡처샷으로 대신..
분명 가기 전에는 연필이 저기처럼 고루고루 쉐킷 되어있어서 이거저거를 구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조합은 3종류였고 같은 시기에 받은 부대사람들이 다 같은 조합을 받게 되어 교환 대란이 일어나버리는 사태가...
저는 백마/나이트/기공을 갖고 싶었지만 교환대 옆에서 물물교환중인 인파를 보니 그럴 정도의 기력은 없어서 받은대로 만족했습니다. 흑...

그래도 혹시나 이거 보시는 분 중에 백마로 흑마 몽크 닌자 데려가시고픈 분 계시면 교환 환영함다 흑흑...
다음엔 좀... 조합을 늘리던가... 박스를 쉐킷쉐킷해서...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ㅠㅠ

3. 스탬프 경품 교환 후 - 프라이멀스 라이브

스탬프 교환 후 마저 먹거리를 사서(대장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ㅜㅜ) 초록 카펫 깔려있는 곳에 자리잡고 휴식...
더 피스트 매치를 재밌게 봤는데 좀 일방적인 건 아쉬웠습니다... 근데 이긴 팀 점성이 정말 잘하긴 했어요. 힐러들 다 잘했음. 진 팀 용기사가 구멍이라 거길 집중공략해서 그랬지...
경품 추첨...은 이것도 주간 복권 현실 체험판이었네요. 끝자리부터 불러줘서 더욱 주간복권... ;ㅅ;
한 번은 끝자리가 맞아서 설렜는데 결국 안됐습니다.. 대신 지인분이 글카를 받아서 대리만족-!
프라이멀스 공연은 사진은 없지만 정말 이걸 위해서만 왔고 힘든 걸 견뎠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열광의 무대였습니다.
아침부터 나와서 행사를 즐기다보니 헤롱헤롱하고 있었는데 정말 나오라부터 나오는 순간 목이 맛이 갔던 거 같아요...
뭘 쓰려해도 좋다좋다밖에 안나오니 길게 적지는 않겠어요. 대신 이 날 이후 부대집 오케스트리온 재생목록은 당시 곡순대로고 패드에도 당시 곡들로 재생리스트를 만들어 듣고 다니는 중 ;D>-<
개인적으로 Rise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심심하면 Rise 들으려고 천동일반4층 가는 사람임 ㅇ>-<
그러니 내년엔... exfonential entropy도 좀......... (이런저런 바람만 늘어간다 ㅠㅠ)


4. 행사 종료

아무래도 날이 좀 지나서 당시의 열기라던가 만족감, 아쉬움이 또렷이 남아있진 않지만
후기를 적다보니 이것저것 다시 되살아나는군요.
다시금 생각해도 좋은 공연이었어...... 내년엔 꼭 1박2일로 answer까지 듣고 싶었습니다..
라이브 외에 이런저런 것에 아쉬움이 많지만 그만큼 내년에는 더욱 개선된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어요!

그리고 행사 끝나고 내구도 10%미만 된 팻말.. 아쉽게도 암흑물질이 없어서 수리는 안했습니다. 내년엔 새 몸을 만들어줄게!
덕분에 부대분들도 수월하게 모였고 지인분들도 팻말 봤다고 인사해주셔서 역할은 충분히 수행!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부대팻말을 들고 오는 사람이 많을 줄 알았기 때문에 오히려 팻말이 없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대신 부대잠바를 맞추고 왔다거나... 버스를 대절해서 왔다는 등의 후기를 보면서 이것이 프로의 부대정모구나...? 싶었던 것...
고로 내년에는 우리 부대도 버스라던가... 아니면 잠바라도...? 맞춰보고 싶네요! 그 때까지 폭풍부대여 영원하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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