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보드게임 모임을 가졌습니다.
장소는 저번과 같이 동아리방이어서 학기 끝나고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
그 사이 지하차도 위 공터가 아기자기해졌고 뭔가 건축양식적 의미가 있다는 듯한 전설의 구본관이 드디어 공사 착수했습니다.
이제 입학시와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는 건물은 3건물과 도서관 정도?
---------------------------------------------------------------------------------------------
플레이 한 게임은 피를 마시는 새(by 메모), 로스트시티즈, (프리세... ㅇ<-<...), Drahtsleikt, 아그리콜라, 티츄입니다.
1. 피를 마시는 새 (3-7)
메모선장 ver 개량 체스입니다. 蛇(나이트)의 행동 제약이 부활과 맞물려 재미가 쏠쏠했습니다만 水(상하좌우1칸..이었나?)와 水를 변화시켜 사용하는 弓(장기의 포와 같음)의 능력차가 큰 점이 아쉬웠습니다.
대전에서는 한 번 승기를 놓친 뒤 이리저리 피해다니며 뱀으로 닭을 잡으려 애썼지만 결국 패배 ㅠㅠ
체스 기본 실력이 미흡하지 말입니다 ㅠㅠ''
2. 로스트시티즈 (8-9)
애매한 시간 때우기용으로 트럼프판 로스트시티즈를 해봤습니다. (A는 유적 장소표시, 귀족카드는 투자카드)
다행히 9,10 카드가 잘 나와줘서 초반에 투자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유적이 4개가 되기 때문에 원판보다 카드 수가 줄어 생각보다 게임이 빨리 끝나더군요.
원판과 같은 감각으로 하다간 카드를 다 내려놓지 못해 허둥댑니다. 허덕허덕''
그리고 또 남은 시간을 때우기 위한 즉석 프리셀 (10-11) ㅇ<-<...
심심하신 분은 풀어보셔요 -ㅂ- (둘 다 중간에 막혔다 ㅇ<-<;;)
3. Drahtsleikt(팽팽한 로프) (12)
사진은 한 장밖에 없지만 오래 돌린 게임. 크니지아 박사 하악하악 (*´д`*)
각자 돌아가며 카드를 내어 가장 큰 숫자를 낸 사람은 로프카드에 써져있는 만큼의 파랑 막대, 작은 숫자를 낸 사람은 빨강 막대를 가져가서 결과적으로 막대를 가장 적게 갖고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파랑과 빨강은 상쇄됨)
되도록 중간 수를 내어 막대를 먹지 않을 것인지, 한 색을 많이 먹은 뒤 상쇄시킬 것인지 전략을 짜는 재미가 있습니다.
큰 숫자의 로프카드가 나올 때의 긴장감이 압권 b
4. 아그리콜라 (13-19)
드디어(=이제야) 소문의 아그리콜라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거대한 세팅과 룰 설명이 방대했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그야말로 목가적인 아기자기한 게임이군요.
처음에 양을 얻으려던 걸 놓친 뒤 플레이가 수월하지 못해 흙파먹고 살다가 돼지 조금 키우고 끝났습니다. ㅠㅠ
(구걸하기 싫어서 억지로 흙빵을 구워 먹는 가족 ㅠㅠ)
다음에 플레이하게 되면 이러이러한 목장을 만들고 싶어! 란 욕망이 끓어오르는 게 과연 푸코를 누를만한 게임이다 싶었습니다. ㅇ>-<
결과는 양을 제물로 돼지와 소를 소환한 메모선장과 충실히 양을 키운 규동양이 동점으로 1등.
규동양은 푸코도 그렇고 이런 류의 게임에 조예가 있는 듯. 본인은 그 반대입니다만 ㅇ>-<''''''
5. 티츄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마지막에는 티츄를 플레이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OB, YB 팀으로 갈려서 진행. 압승했습니다만 중간에 용 카드 룰 미스를 발견.
하지만 팀 1, 2등으로 딴 판이 많으니 계산에는 문제가 없는 듯.. 싶습니다.
티츄도 역시 룰 익히고 나면 재밌는 게임이지만 아직 티츄 선언을 할만한 배짱은 없는 듯 ;ㅅ;''
--------------------------------------------------------
오늘의 베스트는 Drahtsleikt였던 듯.
아그리콜라도 좋았지만 이쪽은 좀 더 느긋한 상황에서 플레이하고픈 욕구가 이는군요 + ㅁ+
그럼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ㅁ/~
장소는 저번과 같이 동아리방이어서 학기 끝나고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
그 사이 지하차도 위 공터가 아기자기해졌고 뭔가 건축양식적 의미가 있다는 듯한 전설의 구본관이 드디어 공사 착수했습니다.
이제 입학시와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는 건물은 3건물과 도서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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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한 게임은 피를 마시는 새(by 메모), 로스트시티즈, (프리세... ㅇ<-<...), Drahtsleikt, 아그리콜라, 티츄입니다.
1. 피를 마시는 새 (3-7)
메모선장 ver 개량 체스입니다. 蛇(나이트)의 행동 제약이 부활과 맞물려 재미가 쏠쏠했습니다만 水(상하좌우1칸..이었나?)와 水를 변화시켜 사용하는 弓(장기의 포와 같음)의 능력차가 큰 점이 아쉬웠습니다.
대전에서는 한 번 승기를 놓친 뒤 이리저리 피해다니며 뱀으로 닭을 잡으려 애썼지만 결국 패배 ㅠㅠ
체스 기본 실력이 미흡하지 말입니다 ㅠㅠ''
2. 로스트시티즈 (8-9)
애매한 시간 때우기용으로 트럼프판 로스트시티즈를 해봤습니다. (A는 유적 장소표시, 귀족카드는 투자카드)
다행히 9,10 카드가 잘 나와줘서 초반에 투자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유적이 4개가 되기 때문에 원판보다 카드 수가 줄어 생각보다 게임이 빨리 끝나더군요.
원판과 같은 감각으로 하다간 카드를 다 내려놓지 못해 허둥댑니다. 허덕허덕''
그리고 또 남은 시간을 때우기 위한 즉석 프리셀 (10-11) ㅇ<-<...
심심하신 분은 풀어보셔요 -ㅂ- (둘 다 중간에 막혔다 ㅇ<-<;;)
3. Drahtsleikt(팽팽한 로프) (12)
사진은 한 장밖에 없지만 오래 돌린 게임. 크니지아 박사 하악하악 (*´д`*)
각자 돌아가며 카드를 내어 가장 큰 숫자를 낸 사람은 로프카드에 써져있는 만큼의 파랑 막대, 작은 숫자를 낸 사람은 빨강 막대를 가져가서 결과적으로 막대를 가장 적게 갖고 있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파랑과 빨강은 상쇄됨)
되도록 중간 수를 내어 막대를 먹지 않을 것인지, 한 색을 많이 먹은 뒤 상쇄시킬 것인지 전략을 짜는 재미가 있습니다.
큰 숫자의 로프카드가 나올 때의 긴장감이 압권 b
4. 아그리콜라 (13-19)
드디어(=이제야) 소문의 아그리콜라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거대한 세팅과 룰 설명이 방대했지만 실제로 플레이 해보니 그야말로 목가적인 아기자기한 게임이군요.
처음에 양을 얻으려던 걸 놓친 뒤 플레이가 수월하지 못해 흙파먹고 살다가 돼지 조금 키우고 끝났습니다. ㅠㅠ
(구걸하기 싫어서 억지로 흙빵을 구워 먹는 가족 ㅠㅠ)
다음에 플레이하게 되면 이러이러한 목장을 만들고 싶어! 란 욕망이 끓어오르는 게 과연 푸코를 누를만한 게임이다 싶었습니다. ㅇ>-<
결과는 양을 제물로 돼지와 소를 소환한 메모선장과 충실히 양을 키운 규동양이 동점으로 1등.
규동양은 푸코도 그렇고 이런 류의 게임에 조예가 있는 듯. 본인은 그 반대입니다만 ㅇ>-<''''''
5. 티츄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마지막에는 티츄를 플레이 했습니다.
어쩌다보니 OB, YB 팀으로 갈려서 진행. 압승했습니다만 중간에 용 카드 룰 미스를 발견.
하지만 팀 1, 2등으로 딴 판이 많으니 계산에는 문제가 없는 듯.. 싶습니다.
티츄도 역시 룰 익히고 나면 재밌는 게임이지만 아직 티츄 선언을 할만한 배짱은 없는 듯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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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베스트는 Drahtsleikt였던 듯.
아그리콜라도 좋았지만 이쪽은 좀 더 느긋한 상황에서 플레이하고픈 욕구가 이는군요 + ㅁ+
그럼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ㅁ/~
태그 : 보드게임











덧글
미나미 2009/01/11 14:04 # 답글
앗 내가 찍은 양과 소는...ㅜㅜ
淸嵐☆ 2009/01/11 17:27 #
미나미 // 방금 포토로그로 올렸습니다 ㅠㅠ(http://seiran.egloos.com/photo/65352)외전으로 끼워넣는다는 걸 깜빡했어요 ;ㅁ;''
규현 2009/01/11 14:59 # 답글
Drahtsleikt 이거 진짜 나중에 한 번 더 해보고 싶더라구요 ㅋㅋㅋㅋ 재밌었어요 // 저..저도 양과 소의 사랑 이야기가 보고싶...(야)
淸嵐☆ 2009/01/11 17:28 #
규현 // 간단하면서도 팽팽한 심리전 ;ㅂ;* 사랑이야기는 윗 링크로 ㅠㅠ
메모선장 2009/01/11 21:26 # 답글
장터에서 주워오다시피 한 게임이 인기있으니 즐겁군요; 하지만 다음에는 푸코를...
淸嵐☆ 2009/01/11 22:07 #
메모선장 // 으으 꼭 푸코를 ㅠㅠ* 아그리콜라도 언젠가 한 번 더 ㅠㅠ/
메모선장 2009/01/22 10:27 # 답글
아앗 타이트로프의 원제가 Drahtseilakt였습니다. 젠장 독일어..
淸嵐☆ 2009/01/22 10:36 #
메모선장 // 기술명으로 써도 될 것 같은 독일어 ㅠㅠ* (외치고 싶다!